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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을 지키는 차의 효능10가지
 
1)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인 암에 대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차, 그 중에서도 녹차입니다. 일본 시즈오카 여대의 한 연구 결롸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녹차 생산지인 시즈오카 현 내에서 차 산지로 가장 유명한 오이카와 지역 주민들의 암 사망률은 차를 행산하지 안흔 지역에 비해 매우 낮고, 위암 사망률은 전국 평균의 1/3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예방의학과학원에서도 1986년부터 여러 종류의 차에 대해 항암연구를 실시한 바가 있는데, 이 연구 결과 녹차, 홍차, 우롱차 등 모든 찻잎에 N-니트로소화합물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중에서도 녹차의 항암 효과는 강력해 홍차의 억제율이 43%인데 비해 녹차는 무려 85%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의약과학원 종양연구소에서 100여종의 음식물에 대하여 녹차의 추출물과 비교 시험을 실시한 결과 역시 녹차가 가장 뛰어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녹차의 항암 효과는 분명한 과학적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2)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를 젊게 합니다.
 - 한문으로 차(茶)를 풀이하면 十十(20)과 八十八(88)=108획이 됩니다. 중국에서는 이것을 가리켜 차를 마시면 108세까지 살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시제로 차 성분 중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하를 억제시킵니다. 찻잎에는 일반 음식물에서는 결핍되기 쉬운 광물질과 약효 성분인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연, 구리, 철, 망간, 불소 등의 미량의 원소, 그리고 카페인, 폴리페놀, 비타민 P 등이 그것입니다. 일본의 오꾸다 교수는 실험을 통해 차 속에 포함된 폴리페놀의 노화억제작용이 비타민 E보다 강하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해냈습니다. 오꾸다 교수는 큰 쥐의 간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를 추출하여 지방을 산화시킬 수 있는 용액에 넣어 그것들의 산화 정도를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1리터의 용액에 5mg의 비타민 E를 넣었을 때 지방의 산화가 겨우 4% 억제되었지만, 5mg의 찻잎 중의 폴리페놀은 지방 산화의 74%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찻잎의 노화 억제 작용이 비타민 E의 무려 18배나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차는 풍부한 무기질뿐만 아니라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고 피하 조직에 탄력성을 주며 보습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피부를 곱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는 녹체에 가장 많습니다.
 
3) 고혈압과 동맥경화들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 나이가 중년으로 갈수록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차에는 이러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갖는 물질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소금입니다. 소금 속의 나트륨 성분은 혈액 중의 삼투압을 높여서 혈압을 상승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물성 식품 중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성질이 있어 고혈압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보통 녹차 100g 중에는 2.2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트륨 과다 섭취에 의한 혈압상승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성인병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혈액은 세포에 필요한 영양분과 효소를 몸으 구석구석까지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미다. 그런데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으로 혈관에 딱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서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관 통로를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런데 찻잎 속에는 EGCg라는 독특한 성분이 있어서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구나 찻잎 속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지방의 산화를 촉진하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이 더욱 왕성해집니다. 차는 성인병의 하나인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것은 찻잎 속의 다당류 성분이 인슐린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류큐 대학의 미무라 고로 교수는 음료 대신 차를 장기간 마시게 되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4) 비만을 막고 다이어트를 도와줍니다.
 -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이자 여성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비만에 대해서도 차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와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는 이미 차의 비만 억제 효능에 대한 연구가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는 결과는 한결같이 차 속에 포함된 여러 가지 성분이 인체의 지방축적을 막아준다고 나왔습니다. 현대인의 비만은 유전적 요인도 적지 않지만 주로 고칼로리의 서구적 식생활 패턴과 운동부족에 원인이 있습니다. 근원적인 비만치료는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에서 찾아야 되지만 알게 모르게 마시는 각종 생활음료도 비만을 가져오는 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콜라나 사이다, 아이스크림, 설탕과 크림이 가미된 커피 등은 비교적 고칼로리 음료입니다. 그러나 차는 열량을 지닌 성분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음료여서 그야말로 체중조절에는 더없이 좋은 음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차가 다이어트 음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인의 경우 고지방 육류를 많이 먹고 모든 야채를 기름에 튀겨 먹는 식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물을 마시듯 항상 차를 마시는 생활습관으로 다른 나라보다 뚱뚱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5) 중금속과 니코틴 해독 작용을 합니다.
 - 물 좋던 우리나라,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로 물과 토양이 오염되어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류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종종 듣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은이나 캬드뮴, 크롬, 납, 구리 등의 중금속은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중급속 중독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차에는 이러한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차의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인 카테친은 방사성 동위 원소가 뼈골수에 도달되기전에 인체로부터 제거시켜주며, 수은이나 카드뮴과도 상호 결합하여 몸밖으로 배출시켜누는 일을 합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니코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호흡수도 증가시킬 뿐더러 기관지염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폐암까지 유발시킵니다.
 
6) 피로회복과 숙취제겅 효과가 있습니다.
 -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 이때 차 한 잔의 여유는 정신걱 건강은 물론 신체적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대뇌 활등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여러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보통 과로하게 되면 운동신경의 명령을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요에 의해 분해되어 피로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차의 카페인 성분은 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억제시켜 아세틸콜린이 분해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몸의 피로를 줄여주게 됩니다. 또한 혈액 중의 포도달을 증가시키고 간장의 아데히드 분해 효소으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혈액 중의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분해되도록 합니다. 여기서 찻잎 속의 비타민 C가 이러한 활돌을 촉진하여 숙취 해소 효과를 높여줍니다.
 
7) 변비를 치료하는데 좋습니다.
 - 변비는 장기의 긴장성이 약해져 수축 운동이 잘 되니 않기 때문에 생기는데 찻잎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위의 긴장성을 높여 위 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장관의 긴장성을 풀어주어 변비를 근원적으로 치료해 줍니다. 특히 소장을 흥분시켜 변의 통과를 잘 되게 하므로 신경성 변비뿐만 아니라 이와성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를 없애줍니다.
 - 충치는 입속에 번식하는 세균이 치아를 파먹기 때문에 생깁니다. 찻잎 속에는 불소 성분뿐만 아니라 세균을 살균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충치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입냄새 역시 차 속에 있는 플라보놀 성분이 냄새를 없애줍니다. 플라보놀은 화장실 등의 냄새 제거제를 만드는 원료인데 우리에게도 '후라보노 껌'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의 냄새 없애는 효과는 냉장고 냄새 제거나 음식물 조리시 육류의 냄새 제거에도 사용합니다.
 
9) 체질의 산성화를 막습니다.
 - 현대인들이 많이 먹는 산성 식품은 대개 칼로리가 높고 체내의 신진 대사 관정 중에 황산이나 뇨산, 탄산 등을 배출하여 체액을 산성화시킵니다. 산성을 과다 섭취하여 몸이 산성화되면 몸으 피로감이 증가, 감기몸살, 고혈압, 동맥경화성 질병과 뇌일혈, 위궤양 등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산성 식품으로는 육류, 치즈, 버터, 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는 카페인, 테오필린, 네오브로민, 크산틴 등 알칼로이드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음료입니다. 차는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산화되어 농도가 비교적 높은 알카리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혈액 속의 산성물질을 중화 시킵니다. 더구나 차에는 산성을 예방하는 칼륨과 아연,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몸을 알카리성 체질로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10) 염증과 세균감염을 억제합니다.
 - 차의 포리페놀 성분과 사포닌 성분에 의한 것으로 위궤양이나 위 점막 출혈을 비롯해 각종 피부 부종을 억제하고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차는 장티푸스를 비롯한 이질, 콜레라 등의 전염성 세균을 물론 장속의 세균 등에 대해서도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질 등 기타 질병 히료에 차가 이용되어 왔습니다. 대만에서는 찻잎 속에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고 목 점막의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좋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아였습니다. 일본에서도 살인식중독균인 O-157균에 녹차를 투여한 결과 1시간 만에 완전히 소멸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 차의 남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
 차가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그 독특한 성분으로 인해 주의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한두 잔의 차를 마시는 경우에는 누구에게나 큰 상관없지만 장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들 중에서 다음의 경우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을 한 사람
 - 찻잎에는 커피와는 성질이 다르다고는 하나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이 카페인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카페인 등의 성분은 임산부의 맥박을 빨리 뛰게 하고 요배설을 증가시키며 임산부의 심장과 신장의 부담을 심화시켜 임신 중독증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2) 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
  - 찻잎에 포함된 테오필린 성분에 의해 위의 위산이 많이 분비되므로 궤양을 악화시키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수면장애자
 - 찻속에 포함된 카페인은 일종의 흥분제로 중추신경계와 대뇌를 흥분시켜 맥박과 혈류량을 높이기 때문에 쉬 잠이 오지 않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수면장애자인 경우에는 오전에만 차를 마실 것을 권합니다.
 
4) 증세가 심한 악성 고혈압 환자
 - 동맥경화, 혹은 고혈압 환자 중에서도 증세가 심한 경우엔 차를 되도록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차에는 여러가지 중추 신경 흥분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